우리 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시기까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설전시실에는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통신사 기록물인 신미통신일록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마지막 통신사인 죽리 김이교 선생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과 도록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멸실되어 가는 개인이나 문중의 유물을 수집하여 정리하는 <우리문화유산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그 성과를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증·기탁 유물 특별전과 기증·기탁자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선대의 유물을 보관하고 계신 분은 저희에게 맡겨주시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안전하게 유물을 관리해 드리겠습니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국고개역사문화축제, 국화 개화시기에 박물관 인문한마당, 찾아가는 박물관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충남 도민의 문화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